일상/Daily

[경기도 이천] 이천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인스타 감성 제대로!

adorablemyself 2025. 2. 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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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새해가 되고 나서 술을 두 병 이상 마시지 말자는 신년목표를 세웠어요ㅎㅎ...

그간 너무 간을 조진거 같은 미안함에 .....

그리고 요즘 새로 생긴 취미!

카페 탐방 하기 랍니다 :)

원래 카페에 앉아있는 걸 즐기는 성격이 아니라서 커피만 테이크아웃 하고 말았는데,

카페 다니는 걸 좋아하는 친구가 생겨서 자주 돌아다니다 보니

예쁜 디저트 맛 보고 소소하게 일상 얘기하는 것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완전 나이 먹어가는 거 티나죠...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이천에 예쁜 카페가 많다고 해서 저번에는 시몬스라는 큰 이천 대형 카페도 다녀오고

이번에는 너무 취향을 저격해 버린 카페가 있었어요.

예쁜 디저트에 너무 달지 않아서 정말 취향 저격이었답니다. ㅠㅠㅠ!!!

디저트라고 그냥 다 달아버리면 솔직히 입에서 단내나고 좀 아프지 않나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천 카페 더 그린가든은 디저트가 마냥 달지 않고 적당히 기분 좋게 단 그 느낌이라

정말 좋았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저는 신맛 나는 커피를 정말 싫어하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마저 제 취향 ....

한 달에 한 번씩은 이제 무조건 갈 단골 카페가 되었습니다!!!

카페 더 그린가든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580-10, 1층

카페 더그린가든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580-10 1층

이천 카페 더 그린가든 디저트들 이에요!

저도 처음에 쿠키 사진 보고 정말 환장하는 마음에 달려갔습니다.....

서면에서 #마이페이보릿쿠키 먹으려고 1시간 웨이팅한 사람 저요 저.....!

카페 많이 다녀보면서 쿠키만 하는 곳도 가보고 스모어쿠키나 저런 겉바속촉인 쿠키들이 있으면

쿠키 러버로써 무조건 먹으러 다녔었거든요.

근데 사실 너무 달기만 한 곳들이 많아서 요새 통 먹질 않았는데

너무 예쁜 쿠키들한테 유혹 당하고 와버렸어요..

 
 

쿠키랑 케이크, 머핀 이렇게 있더라구요!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

아 그리고 사진에는 사실 잘 안나와있는데, 베리초코 케이크 옆에 보시면 흰색 케이크 보이시죠?

라이스 케이크더라구요!

담백할 거 같아서 저것도 다음에 가면 꼭 먹을 먹킷리스트에 저장해놨답니다~!

케이크는 왼쪽에서 순서대로

라이스 케이크 -> 베리초코 케이크 -> 시나몬 케이크 -> 딸기 케이크

순서로 진열 되어 있었고,

옆에는 믹스베리 머핀, 브레드 푸딩, 빅토리아 케이크(체리 생크림 케이크), 바나나 초코 머핀과 쿠키가 있었어요!

디저트들도 정말 하나도 빠짐 없이 예뻤고, 플레이팅도 정성스레 한 티가 났답니다 :)

 

계산대 옆 내부 진열장 모습이에요!

따듯하고 빈티지 감성으로 채워놓은 장소인데, 정말 예쁘고 정감가는 곳이더라구요.

건물도 예뻐서 인테리어 하시는 분인가 싶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진짜 주변에 할 건 없는데 인테리어랑 주택으로 된 카페가 너무 예쁘게 잘 해놓으셔서

보자마자 우와...밖에 안한 곳입니다 ㅠㅠㅠㅠ

옆에는 제가 사랑하는 샴페인이 ...!

(이러니 술을 못 줄이는 건가)

샴페인에 니트 씌어놓은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샴페인과 와인들에 대한 설명을 써놓으셨어요!

샴페인마저 예쁜 것들로 장식해놓은 더그린가든 너란 곳...

 
 
 

손님이 저희 말고도 몇 분 있어서 다 찍지는 못한 곳 ㅠㅠ

화장실도 진짜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고, 안쪽에는 쇼파 자리도 있어요!

채광도 굉장히 잘 들어서 저희는 그 자리에 앉아 광합성을 했습니다. ㅋㅋㅋㅋ

 

곳곳에 화분이 많았어요!

더 가든 그린이라는 말에 걸맞게끔 환경적이고, 따듯하고 포근한 이미지의 인테리어 였답니다!

우드톤이랑 민트색이 이렇게 잘 어울리고 상큼한 조합인 줄 누가 알았겠어요...

사장님 인테리어 센스 최고 ㅠㅜ. b

채광 대박이지 않나요 ?!

진짜 광합성 최고 자리 볕이 드는 ..... ㅎ

저 계속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신맛 나는 원두 정말 싫어하거든요.

근데 이천 더그린가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집이에요....

특유의 탄 원두 맛도 없었고, 직접 내리신건지 굉장히 깔끔한 원두맛이 올라왔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시킨지 5분 만에 커피고 디저트고 다 먹어버림 ;;

그리고 나랑 카페 투어해준 이 친구놈...

커피 쏟았어요....

사장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사람이 커피 쏟은거 너무 오랜만에 봐서 웃참 중이었는데,

사장님 바로 키친 타월 들고 오셔서 같이 웃으면서 닦아 주시고 ㅠㅠㅠㅠㅠ

사장님 카페가 커피 맛있으면 됐지 뭘 자꾸 더 하세요....

왜 사장님이 디저트보다 스윗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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