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지엘온입니다 :)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밖에서 외식을 한 적이 없었어요.
코로나 터졌을 때가 임신 2개월 차라 그때부터 뭘 제대로 한 기억이 없네요.ㅠㅠ
그래서 아기도 조금 컸고, 또 저희 지역이 조금 잠잠해져서
며칠 전 후다닥 외식을 하고 왔어요.
아기를 데리고 가족들과 만찬을 즐겼는데,
정말 맛있게 만족하며 먹어서 추천드리고자 포스팅해요 :)
대궐안집
부산 사상구 광장로 68
얼마 전 사상 LG 본점 포스팅을 했었죠?
그날 다녀온 후기에요!
사상 터미널 사거리에 위치해있어요.
저희 이모 말로는, "여기 원래 먹으려면 웨이팅 엄청 길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맛집이라구요 :)
믿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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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저는 육회를 정말 정말!! 좋아한답니다!
임신 초기에 날 것을 조심하라고 해서 날로 먹는 걸 좋아하던 저는..
참다가 한우 육회라고 먹었는데!
그 길로 장염과 신종플루가 임신 중 겹쳐서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ㅠㅠ
그래서 1년 넘어서 처음 먹는 육회였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다만 양념이 너무 세고, 소금이랑 후추가 좀 과한 것 같은 느낌은 있었어요. ㅠㅠ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
제가 먹은 메뉴는 양념갈비와 차돌박이에요!
차돌박이 사진이 저기 어딨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ㅠㅠ
양념갈비 다 먹고 추가로 시켰는데, 아기가 너무 정신없이 움직여서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답니다.ㅠㅠ
정말 맛있는 차돌박이였는데 아쉬워요 ㅠ_ㅠ..
양념 갈비는 양념이 돼있긴 했지만 많이 안 되어 있어서 갈빗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진짜 너무 맛있었답니다..
이사 오기 전에 다니던 한우집보다 훨--씬 맛있었다고 인정할 수 있어요!
육회도 양념만 아쉬웠을 뿐이지 고기 정말 신선했어요~!
또 아기를 위해서 제일 넓고 편한, 사람 없는 자리로 주셔서 배려에 정말 감사했답니다 :)
코로나가 조금만 더 잠잠해진다면 가족과 함께 외식 후다닥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방역수칙은 항상 잘 지켜주세요.^_^)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