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aily

[이직일기] GS네트웍스 최종합격!

adorablemyself 2025. 2. 3. 14:14
반응형
 

이 날 너무 행복했다

사실 삼성전자만 파고 1년동안 한 이직준비에 지쳐서

올해는 모든 대기업은 닥치는 대로 넣었었음

기록하자면,

삼성전자 - 서합

삼성전기 - 서합

포스코 - 서합

(공조 시험이랑 겹쳐서 포기 피쌑 포기 ㅠ)

현대글로비스 - 최종 면접

DB자동차손보 - 서합

LG전자 - 서탈

현대인프라코어 - 최종면접

SK하이이엔지 - 서탈

엔카 - 1차 면접

KCC - 서탈

한화 - 서탈

현대해상 - 서탈

진짜 많이도 ㅋㅋㅋㅋㅋ

솔직히 현글이랑 현두인은 될 줄 알았는데

최탈하고 많이 힘들었다 ㅠㅠ

당시 직장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에

진짜 나 스스로 뭔 일 날 것 같아 육아휴직을 썼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관심도 없던

GS공채를 보게 됨

근데 정말 멍청했던 나는 지에스가 대기업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음

알긴 했지만 와닿지가 않았다 ㅋㅋ ㅜ

삼성에 눈이 멀어서..

물류는 진짜 처음이었고

내 역량을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했음

일단 난 익숙해지면 내 스스로 최적의 루트를 찾음

모든 사람이 그렇겠지만?

시간 분배를 스스로 자연스레 트레이닝함

물류센터에서 작업 지시를 할 때 단련만 되면

나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자소서도 나름 술술

면접 준비도 나름 술술

했더니 됐네.. ㅎ

현직장 공채 입사 5개월 차인데,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실수도 잦다

그리고 동기와의 싸움과 일뺏김

아래직원의 무시, 동기와 합세한 왕따 등...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과 다른 내 동기들이 있어

버틸 수 있는 지금

그래도 이 회사를 포기하지 않은 건

동료분들 선배님들의 마인드가 너무 배울 점이 많았다

이런 사람들과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나 너무 멋있고 감사했음 ㅋㅋㅋ

이런 마음때문에 아직도 버티고 있는 듯

암튼 끄적인 나의 최종 이직 일기

여기서 끝마치며, 1년간 고생했던 나자신

사랑하고 고생했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