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3의 기록
연말 기념 돈zㅣ랄을 하고 싶어서 간 광교 램브란트
원래 도쿄등심을 너무 가고 싶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연말 시즌이 겹치다보니,
예약이 미리 마감됐었다
ㅠㅠ 스시는 너무 가성비 없고 나는 해산물 회만 생으로 먹을 수 있음....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던 중 광교에
양고기 오마카세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당
전에 어디 방송에서 램브란트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오? 괜찮다 싶었음 ㅋㅅㅋ
*NO 협찬, 내돈내산! *
램브란트 광교점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광교앨리웨이 어라운드라이프 관 2층
전화번호 : 0507-1396-8324
네이버 예약 가능


꽤나 넓찍한 실내
램브란트는 따로 오픈 키친의 구조거나,
바 형식의 테이블은 없었다
우리는 의자 자리가 아닌 파티션이 있는 자리에 앉았다
아주 좋아

너무 고급진 곳이라 간판이랑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음 ㅎㅎ;;
난 그냥 당도 높은 와인이면 돼서
제일 싼 와인 하나 시킴! 이름이 되게 길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ㅜㅜ
우리는 금요일 저녁이었기 때문에
시그니처 코스 (디너)로 들어갔고 (119,000)
화로 구이를 추가해서 40,000원이 추가됐다
근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화로구이 추가에 1인 명시가 안되어있고
20,000원으로 되어있어서 우린 당연히 4만원이 아닌 2만원 추가인줄 알았지...
토탈 36만원 정도의 식사값이 나왔다
참고하세용
(배는 으어어엄청 불렀음)

오늘 사용되는 고기들이라고 보여주심
근데 난 처음에 화로구이 추가한게 이건 줄알고
속으로 혼자 왕... 2만원에 가성비 쩐다!
했는데 아니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멍청하고 가난한 속내를 여기서나마 찔끔 얘기해봅니다..
짝꿍은 자꾸 저거 모형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모형 아닌디
젓가락으로 쿡쿡 찌르니까 묘하게 기분 나쁜
그 푹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고,
짝꿍한테 짜증내며 말했다
"진짜라고"
ㅋㅋㅋㅋㅋㅋ ㅜ

처음으로 나온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밑에 양고기가 깔려있고 소스가 엄청 맛있었다
아 그리고 다른 블로거분 리뷰에 저 초록색 뿌린게
다 소스인 줄 알았는데 그릇이라는 후기를 보고
포크로 긁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릇이더라 진짜 ㅎ;; 힛

요건 양고기 샌드!
무슨 부위인지 기억안남 모든 부위가 기억 안남
와인 한잔에 이미 취해버려서
근데 일단 맛있었음
저 위에 올라간 고명은 고수인데
고수 극혐하다못해 토하는 나로써는 도전이었다
근데 향이 다른 거보단 덜 세서 먹을만 했음
오히려 양고기랑은 좀 어울리는 것 같기도?
레몬은 둘다 건들지 않고 그냥 먹었당

요건 양고기 장조림으로 만든 버터 간장계란밥..?
위에는 라이스페이퍼
직원분이 숟가락으로 뽀개서 먹으라고 하신당
(뽀개라는 표현은 안쓰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부셔서 먹으면 세상 ...
나의 입맛은 정말 저렴한건가 진짜 최고로 맛있었음 하아


요건 딱 보면 알법한 양갈비
고기가 진짜 부드러웠다...
잡고 먹으라고 뼈 종이도 주신다
예쁜 공주님 옷 입고 풀메하고 양갈비 뜯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것이 바로 뼈종이
짝꿍앞에서는 내숭 안부리지만 직원분한테는 부리는데...
술 취해서 개 줘버림 ㅋㅋ ㅋㅋ ㅋ
아 근데 넘 맛있오
위에 올라간 향신료 덕에 양갈비 특유의 맛도 안느껴지고
고기 자체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내 원픽이다

땅콩잼으로 만든 된장같은 소스에 양고기,
삶아서 토치로 겉면을 구운 양배추
요건 좀 신선한 맛이었음
모든 양고기가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소스도 간이 적당해서 좋았다

위에 음식이랑은 다른 메뉴인데
비슷한 결의 음식이기도 하고
밑에꺼 메인 음식 사진을 못 찍어서 ㅎㅎ;;헷
채소에 양고기가 많이 나온다
아마 양갈비로 기억하는 살
아니면 모른 척 넘어가주세용~!~!


요건 추가로 시킨 그 화로구이
저 한 덩어리당 2만원이라는 말임..^^
총 4만원이 나온 7ㅐ노성비 화로구이
메뉴판에 좀 명시 해주시면 을마나 좋곘어요..!
근데 부드럽긴 넘 부드러움 휴
같이 찍어먹을 소스도 주시는데
나는 바질이 제일 내 취향이었다

요렇게 쪼만한 거에 나온다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오늘의 목표는
* 돈 zl 랄! *이라는 명목하에 불평없이 즐겁게 먹었다

갑분꽃?
난 벌어서 우리 집 단비님, 엄마, 짝꿍한테 돈을 다 씀
나한테 안쓰고
그럼 짝꿍은 나를 챙긴다
고맙구나 그만 싸웠으면 한다 올해는
암튼 인생 첫 오마카세
이정도면 성공
다음엔 꼭 도쿄등심으로 간다잇.....이잇!

요것은 우리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투썸 보늬밤 케이크 낫배드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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