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동파육이 진짜 너무 먹고 싶어서
퇴근하는 짝꿍 끌고 동파육 먹으러 간 곳
영통근처에는 동파육 파는 곳이 여기 아니면 광교인데
광교는 그 동파육 특유의 비주얼이 아니어서 패스 ...
그러다 찾은 미식회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보였고
리뷰가 친절하다 못해 너무 다 좋은 리뷰들만 있어서
기대를 안고 가보았다!
미식회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50번길 18
영업시간 : 17:30 - 24:00
라스트오더 : 23:00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성공
요리를 잘하신다
그냥 잘하신다
미쳤다
너무 맛있다
메뉴가 식당 앞에 써져있음!
단체손님들도 여기 오려고 하다가 자리가
애매해서 많이 나가긴 하더라
월요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양심적으로 요런 협소한 술집은
단체손님들은 다른 곳 가거나 좀 조용히 먹었으면 좋겠음..!
미식회관 내부
테이블도 꽤 많은 편
사장님 한 분이랑 직원 한 분이 하시는데
사장님은 요리에 미쳤고
직원분은 세상 친절하시다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친절함이었다 ㅠㅠ
월요일날 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
이때는 손님이 없어서 운좋게 창가자리로 앉았다
조명이 너무 예뻐서 감성 터졌음 ㅎ_ㅎ
드디어 정신차린 블로거
메뉴판 사진 몇개월만에 찍다 .. ^^
우리가 먹은 메뉴는 동파육 덮밥과 깐풍가지
양때문에 그냥 동파육에 밥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이 날 사장님이 동파육 결과물이 마음에 안드셨는지
이 날만 판매가 어렵다고 하셔서 그냥 동파육 덮밥으로 시켰다
결과는 만족!
처음에 나오는 반찬
토마토에 연유 뿌려서 있어서 달달하고
양배추는 아쥬 새콤새콤했음
입가심 하기 딱 조아
그리고 시킨 연맥세트!
원래는 하얼빈인데 난 무조건 연태고량주에는
칭따오인 사람이라 추가금 천원을 더 내고 변경했다
이렇게도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히히 그리고 주문한 메인메뉴
동파육 덮밥과 깐풍가지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다
난 역시 돼새지끼
하 진짜... 이 윤기 흐르는 동파육 보세요들
미친거아니냐구..
밥이랑 먹으면 진짜 환상 환장
짝꿍은 이 날 처음 동파육을 먹었는데
아주 취향저격 당하심 ㅎㅎ
역시 푸파 따라다니면 맛있는 걸 많이 경험해
그치??
요건 깐풍가지
가지를 튀기고 가지 안에 고기갈아 속을 채워넣어서
만든 요리인데 소스가 꽤나 매콤하다
달짭(?)한 동파육이랑 먹다가 조금 물리면
깐풍가지로 달래면 아쥬 극락이여
진짜 극락으로 맛도리였다 요기...
닷지 옆이니까 담달 월급에 또 가야짓..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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