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0
연휴 마지막 날,
단비랑 추억 기록
단비가 너무 심심해하길래
나도 할 것도 없고~ 해서
집근처 드라이브 할 겸 다녀온
부산어촌민속관
화명동에 위치해있음
주차 무료여서 좋음!
간혹 체험관도 주차 돈 받는 경우가 있어서
엥 싶은 곳도 있었는데
기관에서 진행하는 거다보니 여기는 무료더라
화명역 뒤편쪽으로 가면 바로 나오는 곳이고
가는 길로 복잡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주차장은 자리가 엄청 많은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일이나 눈치싸움 잘 맞춰서 오면
널널하게 주차할 공간 있음!
여러 프로그램들을 예약해서 즐기시는 분들도 있었음
우리는 그냥 간거라 패스!
체험을 원하시는 분이면 검색해서
영상관 등 예약하고 가세용 ~~


1층에서 어르신 분들이 안내해주시더라
노인들 일자리 창출도 되고 좋아보였음
우리엄마도 나이먹고 일할 곳 없다고
우울해하셨는데 한 번 알아볼 예정 ㅋㅋ


암튼
1층에는 유아/어린이 공간이 나누어져 있음
윗사진과 여기는 유아 공간
유아공간이 애들 좋아하는 게 좀 더 많았다
낚시 체험도 있었고, 요리 주막도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고 ~
배 모형도 타볼 수 있어서 아이들은 여기에서
꽤 오래 머물다가 다음 층으로 올라가더라
물론 우리 단비 포함 ㅋㅋㅋ




여기는 어린이 공간
유아보다는 좀 더 글이 있는 표지판이 몇 개 있었다
확실히 5~6세까지는 유아공간을 더 좋아할 거 같긴 하다
어른인 나는 여기가 더 재밌던데.. ㅎㅎ
여기는 배 조종처럼 앉아서 핸들을
움직일 수도 있어서 남자아이들 열에 아홉은
배 조종에 앉더라 ㅋㅋㅋㅋ
아빠들도 애들 기다리면서 가끔 움직이길래
나도 해봄 ㅋㅋㅋ



1층은 클리어 하시고~
2층에 올라와서 본 전시관
옛날 어촌에서 물고기를 잡았던 방식,
실제로 썼던 도구 등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었다
하동 바다 출신인 우리 어무니가 생각났음 ㅋㅋ
딱 저렇게 바다에 나가고 논 밭 가꾸셨다길래
복원 잘 해놨구나 싶었다





그리고 3층으로 와서 !
이때부턴 2층 3층을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보더라 ㅋㅋ
모형이 신기하기도 했는지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여기도 가자 저기도 가자
ㅋㅋㅋㅋ 힘들긴 했지만 귀여웠다
아 화장실은 1층에만 있어서 좀 아쉬웠음 ㅠㅠ
어르신 분들도 관람하시는 거 보니
옛날 생각 나신듯
우리 부모님 시절 엿 보는거 같았다

나도 신기해서 이리저리 많이 둘러봤다
원래 전시관을 안좋아했는데
단비 데리고 다니면서 몰랐던 것들을
알게되는 즐거움이 생긴 듯
고마워 울 아강이 ><


그리고 계속 층을 왔다갔다 하면서
이리저리 가보던 중 단비가 발견한 사람 모형
뱃속에서 그리고 부두에서 일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실제 사람 크기여서 놀랐음 ㅋㅋㅋ

구석구석 보다보니
벽에 빔으로 이런 영상들을 틀어놓은 곳도
간간히 보이고 :)

ㅋㅋㅋㅋ 요건 단비가
혼자 한 20분 정도는 한 퍼즐
우리 애기 잘 맞춰
언제 이렇게 컸나 뿌듯 ㅠㅠㅠ 속상
천천히 크렴...
처음에는 버거운지 같이 하자더니
조금씩 익숙해져서 자기 혼자
돌려보면서 맞추는 모습이 예쁘고
귀엽고 속상(?)하기도 했다
ㅋㅋㅋㅋ
어른들이랑 아이들 모두
마음 비우면서 즐기고 오기 좋은 부산어촌민속관
난 평일에 또 갈듯 !
분위기는 정제된 분위기라 시끄럽지 않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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