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너랑 행복하기/육아 기록

출산 준비물 (8월 여름 아기) 36주 6일 조산

adorablemyself 2021. 3. 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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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지엘온입니다 :)

 

저는 20대 초반에 임신 소식을 접하고, 작년 8월에 출산을 했어요. 

음 굉장히.. 백곰 같은 아기랍니다. ㅎㅎ

 

이른 나이에 출산을 해서

출산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나눌 기회가 거의 없었어요. ㅠㅠ

코로나19로 인해서 야외 활동도 자제했고,

만삭이 여름이라 마스크 착용이 너무 불편해

알아보고 다닐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저 같은 분들, 그리고 최소한 정말 필요한 것들로만 육아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글이에요.

 

저는 현재 6개월 차 완모 중입니다!

이유식 + 모유 중이고,

서서히 분유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

 

 


 

 

우선 저는 조산으로 32주부터 계속 입원을 했어요.

퇴원 후 이틀 만에 자다가 양수가 터져서 병원으로 향했어요.

역아도 아니었고, 오히려 조산이었기 때문에 자연분만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음, 입원 때 맞았던 약발(?)인 건지 아기가... 내려올 생각이 갑자기 없었나봐요.ㅎㅎ..

 

결국 15시간 진통 후, 뱃속 양수가 다 빠져나가 응급 제왕을 했어요.

저는 진통 100을 찍어도 잘 참던 사람이기에...

수술이 너무너무 싫었지만 ㅠ_ㅠ

그렇게 36주 6일에! 백곰 같은 저희 아들을 만났답니다.

 

이걸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출산 후,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는 굉장히 달라요.

회복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출산 후 모든 것이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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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해 주세요!

 

 

 

 

 

산모 출산준비물

 

 

01 [산모 출산 준비물]

 

병원, 조리원에서 바로 사용하는 필수 제품을 강조해드릴게요.

 

 

수유패드 & 수유브라

저는 수유패드의 중요성을 잘 몰랐어요. ㅠㅠ

심지어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도 몰랐습니다..!

출산 4일 만에 간호사분께 "뭐가 자꾸 흘러요.."해서 알게 됐어요.

출산 3~4일이 지나면 가슴이 돌처럼 단단해지면서 계속 차면 줄줄 흐를 거예요.

제왕절개는 후폭풍이 정말 심한데, 옷 갈아입기 힘듭니다.....!ㅠㅠ

방지하기 위해서 수유패드와 수유 브라가 꼭 필요해요.

출산 후 초유 수유를 시작하기 때문에, 수유 브라도 필수품이에요.

(저는 수유 나시는 딱히 추천 안 드려요!)

 

 

 

 

 

 

 

 

 

 

 

 

 

 

 

 

 

 

 

 

 

 

02 [아기 출산 준비물]

 

병원, 조리원에서 바로 사용하는 필수 제품을 강조해드릴게요.

 

 

손수건

아기들은 대부분 병원과 조리원에 물품이 비치되어 있어요.

제가 갔던 조리원은 기저귀도 무한으로 사용 가능했답니다!

대신 손수건은 개인으로 사용하는데, 정-말 유용하게 쓰여요.

저도 20장 정도면 되겠지?라는 마음이었는데,

선물로 50장 선물 받고 감사합니다만 외쳤답니다.ㅠㅠ

 

속싸개 & 겉싸개 & 옷

저 같은 경우는 여름이었기 때문에 큰 속싸개를 사용해서 얼굴까지 덮어줬어요!

조리원에서 집으로 갈 때, 첫 BCG 접종할 때 필수에요.

신생아 때는 싸서 데리고 다니셔야 되기 때문에 계절에 맞춰

얼굴까지 덮을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드려요!

옷은 집에 갈 때 입을 한 벌이면 충분해요!

아기들은 조리원에서 입을 옷이 구비되어 있답니다.

 

 

 

 

 

 

 

 

 


 

 

 

 

 

저는 혼자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에요. :)

그렇기 때문에 저와 같이 정신없는 상황에 아기를 지키는 모든 산모분들을 응원합니다.

저와 같이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분들도 읽어보셨으면 해요.

저도 아이에게 좋은 것만 해주고 싶어 잔고 상황과 맞지 않게 구매했다가

후회하는 물품들이 조금 있어 말씀드려요!

 

오늘도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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