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aily

평택 성모병원 20대 여자 급성 신우신염(콩팥염증) 혈뇨 + 신장 결석 + 방광염 후기 응급실 방문+비뇨기과 진료 .... (증상 및 치료 + 약 정보)

adorablemyself 2025. 2. 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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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평택 성모병원 응급실,

그리고 비뇨기과 진료와 치료를 3월에 끝내고

좀 나아졌다 싶더니만.....

때는 바야흐로 5월 16일....

회사에서 휴가이신 분이 있어서

업무 지원을 하고 있었다

오전 10시 16분 부터 정확히 아프기 시작하더니

ㅋㅋㅋㅋ ㅠㅠ하...

너무 아파서 이번엔 시간까지 재게 되더라..

암튼 화장실을 갈 때 뭔가 쎄했다

그리고 그때의 그 기분이 들었다

 

 

https://blog.naver.com/hrin9898w/222707922892

​(신장일기1..)

 

진짜 새됐다는 마음으로 어떡하지

슬 더 아플 거 같은데라고 생각드는 순간

그때처럼 점점 시작되는 혈뇨와 몸살기운 + 고통

저번에 아팠을땐 한 4시쯤부터 아파서 그나마

퇴근 시간에 가까워서 다행이었지만

이번엔 출근하자마자 그런거니... ㅠ

하아 심지어 나는 팀장이자 하나뿐인 우리팀의

팀원이고...^^

내가 이 날 업무지원 한 팀도 나랑 같은 상황이라

도저히 뺄 수가 없었다

근데 이것도 작심 10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혈뇨가 정도가 아니라 저번과 같이 소변이 그냥

피밖에 없었다 ㅠㅠ

너무 아프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잠시 병원 갔다온다하고 급하니 분당 주변

신우신염 항생제를 받을 수 있는비뇨기과를 찾아갔다

결론은 진짜 별로였음...

너무 아파 죽겠는데 계속 앉혀서 쓸데 없는

같은 질문만 반복하더니

내가 평택 성모병원에서 신우신염, 신장 결석, 방광염 진단 받고 치료 했었다

CT찍고 결석 확인했다니까

자기들은 꼴랑 초음파 찍어놓고

"사실 전 그때 진단 받은걸 못 믿겠는데요"

이러더라 아픈 사람 붙잡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아니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ㅜㅠㅠ

믿든 말든 내가 환자고 아파 죽겠다는데

제발 헛소리 그만하고 약좀 달라고 해버렸다 ㅠ

너무 아파서

내 제왕절개 흉터보고 결혼했냐 안했냐 등 쓸데 없는 거

아픈 사람 붙잡고 계속 물어봄 ㅠㅠㅠㅠ

암튼 점점 더 아파졌고, 소변 검사를 하니 염증수치가 저번과 비슷하게 두자릿수였다

굉장히 높은 수치였고, 여기서 초음파 보면서 배를 너무 눌러서 더 고통이 심하게 찾아옴..

일단 약 받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데

너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해져

운전경력 약 6년만에 처음으로 차 긁는 소리를 들었다

무사고로써 굉장히 당황함

다행히 밑에 가드 살짝 밟은거더라

암튼 다시 회사에 복귀하고 너무 심각하게 아파져서

도저히 못있겠다 싶어 퇴근 ㅠㅠ

분당에서 평택을 2시에 출발했는데

왜 경부고속도로는 이때도 막히는 건지..?

신우신염과 혈뇨,

신장 결석으로 인한 복통과 고통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이 상태에서 운전 한다는 게 얼마나 큰 결심이고 큰 일인지 알것이다... ㅜㅜ

소변 나오는 곳이 너무 아프고

옆구리 + 아랫배가 미칠듯이 아파서

운전해서 1시간 반을 간 나도 대단 ..

평택 성모병원을 전화해보니

당일은 예약이 안되고 기다려야된다

대기가 길 수 있대서 사실 집이랑 병원도 거리가

꽤 되는 곳이라

혼자가서 기다릴 엄두가 안났다 ㅠㅠ

그래서 일단 짝꿍 집으로 감...

기분 나빴던 병원에서 타온게

그래도 다행히 항생제라서

아주 조금은 나아지더라

근데 정말 지이이이인짜 아주 조금.....ㅠㅠ

하 이 날은 월요일이였고 내 일정때문에 제일 빠른 목요일 오전으로

평택 성모병원 비뇨기과 외래 예약을 잡았다

과장님을 만나서 진료를 받았고

나에게 맞지 않는 항생제라서 약을 먹을 때 마다

위통과 구토가 더 올라오는 것 같다고 하심

물론 신우신염 증상 중 구토도 있지만

항생제 부작용도 없지 않아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25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끝났던 시점이 3월인데, 불과 2달만에 다시 재발했다는 건

좋지 않은 징조라고 하셨다..

일단 면역력과 신장 기능을 좀 더 증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을 받았고,

비타민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처음에 지은 항생제랑은 다른 항생제를 처방 받았다!

확실히 처음에 먹었던 약보다 위경련도 없고 구토감도 많이 줄었다

다만 그래서 그런가 저번엔 1주일 정도면 금방 고통이 줄었는데

이번엔 근 2주 내내 아팠다 ㅠㅠ

저번엔 혈뇨로 인해서 더 아팠다면

이번 혈뇨는 더욱 심했고, 그래서 더 아팠으며 양쪽 옆구리가 너무 아팠다

그리고 신우신염의 증상 중 하나인 밤에 열나는 거 ...

너무 힘들었다

약을 2주치 먹고 드디어 5/28 오늘 외래를 다녀온 후

소변 검사하고 증상에 맞는 약을 받아왔다

열은 여전히 미열과 고열 사이...

37.9 - 38.3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 했다

확실한 건 37도 밑으로는 열이 떨어지지 않음

요기 의사쌤은 정말 친절하고 상세히 잘 알려주셔서 좋다

치료 경과도 그래도 금방 금방 나타나고

에휴 만성이 되지 않길 바라며..ㅠㅠ

다시는 안 겪을 거 같던 고통을 결국 또 겪게 됐다

앞으로는 진짜 관리 잘 해야지..

내 신장일기 찾아봐주시는 분들이 꽤나 많던데

20대 여자 혈뇨, 신우신염, 신장결석 등 나와 같은 증상과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이 꽤 계신 것 같더라..

다들 아프지 말아요 ㅠㅠ 우리 젊은 나이에....

나와 같이 신우신염과 결석으로 고생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쾌유를 바라며....ㅠㅠㅠㅠ

 

병원 정보 필요하신 분들은 비댓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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