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4 기록
삿포로가 가고 싶던 나는
돈없는 거지라는 개큰이슈로 인해
몇 년 꿈만 꿔오다가
겨울 삿포로의 반값인 나고야를 알게되어따
일단 결론
누가 나고야 노잼도시래
갸꿀잼이구만
사카에는 뭐 거의 부평임 ㅋㅋ
(전직 인천 사람)

긴머리에서 단발로
10년만에 싹둑 😇
김해발 나고야 직항이 없어서
오랜만에 인천공항으로 갔다
짝꿍집 공항에서 20분 거린데
굳이굳이 밖에서 자자하는 바람에
라마다 영종가서 자고 새벽에 한 컷 ,,^^
(라마다 영종 완전 후진 모텔 수준임 곰팡이 개쩜 가지마세유)


제주항공 gold 조아요~
우선 수하물로 체크인은 5분 컷 했지만
보안검색대 줄이 ,,🥹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록해서 갔는데도
줄이 좀 길었다
(토요일 오전 7시 기준)
스마트 패스 여권 인식할때
구여권은 뒷면 수직으로 놓고 해보세요
왕잘됨 두번만에 성공~
마리나 라운지는 오픈런 실패 관계로,,
다음 기회에

날씨가 왕 조아브러~
오랜만에 성공항 항공샷
구름 완전 몽글하자나
도착하니까 부산이랑 기온은 비슷했고
바람이 좀 심했음

하 진짜 우여곡절 끝에 탄 뮤스카이 ,,
짝꿍 대문자 P란 걸 오랜만에 직감한 날
내가 클룩 다운 받으라고 링크까지 보내줬잖아
왜 안해서..^^ 놓치게 만들어...
+ 클룩으로 구매하는 사람들 위한 뮤스카이 꿀팁,,
클룩 고객센터 직원도 잘 모른다 (직접 물어봄)
경험해본 결과
1. 1터미널로 간다 (제주항공 기준)
2. 클룩 구매내역에 바우처 상세 들어가서 QR찍고 들어간다
3. 찍고 바로 왼쪽에 매표소로 가서 나고야행 지정석 구매하기
‼️3번 젤 중요함‼️
나도 블로그 후기만 보고 터미널 가서 개찰구 옆에
바로 앞에 보이는 곳 가서 뮤스카이 지정석 달라고 파파고까지
돌렸는데 계속 그냥 들어가라는거...
난 메이테츠 말고 지정석 끊고 뮤스카이 간다는 건데 ㅠ
일단 찍고 들어갔는데 뭠가 이상함
결국 헤메다가 개찰구 통과하고 바로 왼쪽(안쪽)에 있는
매표소 가서 똑같이 얘기했더니 바로 끊어주심..
개빡쳐 내 20분 돌려내삼


여튼간에 가는 길은 뒤집어지게 예뻐~
뮤스카이에서 찍은 바다랑 공항샷
공항이 되게 특이한 구조였음
짝꿍은 옆에 벨루가(비행기종) 있다고 환장함
내 속도 대환장 파티요.
나고야 > 사카에로 가서 호텔에 짐 맡기니까
오후 2시 반.
넘나 배고파서 뭐 먹을까 하다가

セントライズ栄, B1, 3 Chome-3-21 Sakae, Naka Ward, Nagoya, Aichi 460-0008 일본
요기 야바톤 사카에 센트라이즈점으로 갔다
한 10-15분 정도 웨이팅 했음
줄이 그닥 길진 않았고 많이 안추워서 견딜만 하였따•



푸행 ㅠ 진짜 개짠데
너무 맛있어
기대1도 안하고 갔다가 미치게 감동해버림
양배추 많이 주는 이유가 있어
엄청 짜 근데 미쳐 너무너무너무 맛있음 ㅠㅠ
물도 녹차야 사랑해 ,, 🍀

빠질 수 없는 나마비루 ~
섭하지 섭해

주님 돼지 두마리 혈당 이슈로 올라갑니다 〰️


구리고 우리의 필수 코스인 ㅋㅋ
GU를 다녀와따.
근데 요즘 GU 갈때마다 .. 별로얌.
밑에 유니클로 세일 하길래
후리스 하나 사고 로프트에서 구경하다가
옆집에 뜨개질 책 보고
우리집 내무부 장관님 선물 드리고자 샀음
일본 정말 뜨개질에 진심인 나라더라 ..!

나고야는 해가 4시에 저물어요...!
이 사진 찍은거 오후 4시 40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7-8시 된 줄 알고 깜짝 놀랬어잉

체크인하구,,
추위에 미약한 나는 무장하고 다시 나가기
내 폰 케이스 그래도 어떡해 해야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위에 굉장히 강한자 + 추위에 못 이기는 자의
한 컷


Kkkk..........👏
막 돌아보다가 보여서 들어가본 미라이타워
원래 갈 생각 없었는데 둘다 야경 좋아하는 편이라
일단 가봤다
근데 입장료 1800엔임 인당 ,,^^
너무 비싸 ㅜ 36000원 짜리 야경 봐야된다고
짝꿍한테 찡찡거렸다
(결제는 자기가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오 🩶)
근데 올라가는 엘베부터 범상치 않음
몇 미터랬지 까먹었당
암튼 겁나 예뻐쓰
미쳤자나
야경이 진짜 장난 아니었다
둘이서 이거 보면서 15분은 멍때린 듯 ㅋㅋ
여기서 나고야 성 보임!
안에는 앉아서 볼 수 있는 곳도 있고
눈 결정 모양으로 창에 모션도 띄워줌

요렇게 감성샷 찍을 수 있는 망원경도 있구
전망대 위에 한 층 더 올라가면 옥상?
아예 바깥이 나오는데 거기서 망원경으로
나고야성 줌해서 봐따 ㅎㅅㅎ
겁나 예쁨

내려오는 길에 티격태격 좀 하다가 ㅋㅋㅋ
3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랑 치즈케이크 먹으
저 과자 맛있고 나 원래 치케 싫어하는데
겁나 꾸덕+부드러움과 지린내 없고 안달아서
한 입에 네 개씩 넣고 우걱거리고 싶었음
한국 아니라서 참았다 ㅜ

요기는 저녁 뭐 먹지 하다가
몸살과 다래끼 이슈로 정신 나간 와중에 눈에 꽂혀 들어옴
완전 현지인 맛집이었다 한국인 1도 없음
이번 여행도 현지인 맛집 뚫기 성공 >.<
요기는 사카에 쪽인데 사진 보고 다들 한 번 찾아보세용
흡연식당이라 머리 아픈 건 감안해야됨


주문한 오꼬노미야끼랑 꼬지 세트
거를 타선이 없다 개맛있음
한국이랑 맛은 비슷한데 좀 더 일본 느낌~
일본 4번째 오면서 오꼬노미야끼 먹은 거 처음인데
대 성 공
콩도 맛있더라 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이번에 무조건 바 가자고 해놓고
왜 우리 한국 술집 온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야무지게 순두부찌개랑 치즈 계란말이 ,,^^
여기 사장님+직원 다 한국 분들임
노래도 죄다 한국노래
고향 온 거 마냥 마음이 편했다
두 한국인 맥주랑 사케 먹다가
소주 들어가니 본격 진대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이것으로 1일차는 마무리
다음 날은 우당탕탕 짝꿍의 첫 일본 운전
근데 역주행을 살짝 곁들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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