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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네번째 일본 :: 겨울 나고야 여행 2&3일차 (시라카와고, 온야도유이노쇼 료칸/나고야 도요타렌트카 일본 렌트/12월 날씨)

adorablemyself 2025. 2. 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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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 숙소 체크인

우리가 이 날 간 곳은

기대하고 !

고사하던 !

Onyado Yui no Sho

908-2 Iijima, Shirakawa, Ono District, Gifu 501-5625 일본

 
 

온야도유이노쇼

시라카와고에서 료칸 찾으니 바로 여기가 나왔음

일본 4번째에 첫 겨울 여행이라

료칸이 너무너무 하고 싶었는데 대만족 ㅜㅜ

우린 아고다랑 호텔즈컴바인이랑 계속 가격 비교하다가

호텔즈컴바인이 더 싸서 조식 + 석식 패키지로 예약함 !

한 42만원 정도 했다

리뷰에 한국 직원 분 있단 말은 없었는데

가보니 부산 분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고지 반가워요잉

체크인하고 들어가니 있음 웰컴 꽈자용

방 사진은 너무 분주하게 상탈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찍었고 그 뒤론 너무 더러워서 못 찍음... ^^ 헷

진짜 체크인 하자마자 빨리 가족탕 가야돼

하면서 겁나 뛰어감 옷 30초 만에 다 벗고 걍 나온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염주 사길 잘 했당

너 집에서 갖고는 왔니

 
 

내가 마을에서 더 오래 있지 않았던 이유

가족탕에서 밝을 때 눈오는 거 보면서 노천해야돼서 ! ! !!!

눈 옴 + 설산 + 잘보임 + 가족탕 비어있음

이 네박자가 한 번에 맞춰지기 얼마나 어려운 타이밍이란 말인가..

성공했음 ㅠㅠㅠㅠ

가족탕은 총 2개고 왼쪽/오른쪽인데

사진에 있는 욕탕은 오른쪽이고

왼쪽은 히노끼탕

취향에 맞춰서 가면 될 듯

불 켜져 있으면 사람 있다는 뜻이니

사람 없는 거 잘 확인해야함

이용시간은 40분 내외로 ~

 

체크인 한 곳 2층으로 올라오면 유카타 대여하는 곳이 있음(무료)

여러가지 있었고 남자/여자 사이즈도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음

연보라색을 입고 싶어 골랐는데 여름뮤트는 참...

소라색만 어울리네요....

결국 소라색 입고 다님 ㅎㅎ ㅠ

첨에 유카타 어떻게 입는 줄 몰라서 헤매고

어케하지? 하다가 겨우 다 입었는데

옆에서 다 알려줘놓고 자기는 못하겠다는 짝꿍

 

손 많이 간다고 뭐라하더니 자기가 더 많이 가는 듯 ㅎㅎ; ;; ㅋㅋ ㅋ

 

 
 
 
 

그리고 석식 - !

운 좋게 창가석으로 안내 받았다 ><

눈도 계속 와서 덕분에 힐링하고 좋은 풍경 보면서 먹었당

음식은 대체로 신기한? 편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좋은 뜻으로

코스 요리처럼 나오고 저녁에는 음료 무제한이라서 (술 제외)

차도 맘껏 먹었당

처음에 나온 야채 찜? 이랑 고기 들은 저 인덕션에 올려진 음식은

한 20분 정도 기다린 다음에 직원분이 안내해주시면 먹고

나머지는 먹은 거 확인하고 오마카세처럼 코스로 나왔음

저 참치 초밥///.... 진짜 사랑한다...

 

일본와서 빠질 수 없는 사시미랑 사케 ><

사케라기 보단 고구마 소주인데

분명 42000원이었는데..

면세 가보니 18000원에 팔더라고 ~ ^^ ~ 아 신나 ~

ㅋㅋㅋㅋㅋㅋ ㅠㅠ

암튼 사시미에는 관자 회, 연어, 참치가 나옴

저 은색 생선은 뭔지 모르겠당...

다 먹어보니 고등어는 아닌 듯

(고등어회 비려서 못 먹는 사람)

 

다 먹고 주시는 마지막 입가심

고를 수 있음 나는 오차즈케 먹어보고 싶어서 먹었고

짝꿍은 소바 먹었는데

소바가 더 맛있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옆에는 계란 푸딩? 그냥 낫 배드

여기 나온 밑 반찬은 좀 .. ㅎ 별로

돼지들은 먹는 것을 멈추지 않아!~

그 유명하다는 10시 간식 라멘

밤 10~11시 사이에 라멘을 무제한으로 주는데

오픈런 해야된다 안그럼 자리 없음

한국인 특 : 45분부터 슬슬 자리 맡아놓음 = 나

맛있긴 한데 조금 짰어잉 ! !

저녁이 워낙 양이 많이 나왔어서

코스로 사육 당하다보니 더는 못 먹겠었음

막 만들어서 하시는 거 같진 않고 뭔가 기성품 맛 같았당

그래도 맛있음 맥주 안주로 딱

 
 

zz....

자고 일어나서 방에서 찍은 아침 풍경

진짜 절경이다 눈이 그치니 해가 떠서 더 잘보였다

진짜 동화 속 마을 맞는 듯.

유네스코 인정. .

밤새 차에 눈이 엄청 쌓였당

ㅋㅋㅋ 원래 새벽에 가족탕도 하고

남탕 여탕도 가보기로 했는데에 ~

짝꿍 약속해놓고 뒤집어져서 주무시는 바람에~

나는 아침 5시부터 계속 10분에 한 번 씩 일어나서 깨우고~

잔 건 똑같이 잠들었는데 ~ 개 빡쳐 ~

열받아서 혼자 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사람 있어서 목욕탕 안은 못 찍었는데

일단 무조건 좋음

개 핵핵핵핵핵 좋음...

우리나라처럼 앉아서 씻는 건 똑같은데

대리석으로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지게끔

막혀져 있음 그리고 각 자리마다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 구비됨 ! !

진짜 너무 좋았다

안쪽에 있는 히노끼 탕에서는 설산을 보면서 할 수 있고

모든 물이 온천수라 더 좋았음

그리고 밖에 있는 노천탕 무조건 가보십쇼

짱구에 나오는 그런 노천탕인데 감동 받아서 울뻔

ㅋㅋㅋㅋㅋ ㅠㅠㅠ 짱 bbb

드라이기도 개별마다 있고

돈 안넣어도 돼.... 미쳤어....

의자도 있어 무슨 여기 샵이냐구 ㅜ 최고야

아침 일찍 목욕 후 먹는 조식

이 날도 창가 자리로 배정 받음 !!

연어/도다리/고등어 구이 중에 하나 택할 수 있는데

나는 고등어 짝꿍은 도다리 먹었당

가정식 느낌인데 리뷰에선 기대이하라는 말을 봤지만

난 아침에 간쎈거 먹으면 속 뒤집어지는 타입이라 오히려 만족했음

근데 보통 아침에 삼삼한거 드시지 않나용...? 아님 말고

하 뷰 너 진짜.. 어쩔건데...

우리 신혼여행지 여기로 결정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우리가 어제 디저트를 저녁에 안먹었다네?

그래서 가져다주신 디저트

보통은 그냥 넘어갈텐데 챙겨주셔서 감사했당

직원분들 너무 친절함

과일 푸딩이랑 말린 곶감에 견과류 있는건데

곶감은 맛있었고 푸딩은 과일이랑 식감이 조금 별로 !

ㅠㅠㅠ 그리고 체크아웃

다시 나고야 공항가기...

잘 있어 시라카와고야

언니가 꼭 30되기 전에 다시 올게 ...

나고야역에서 공항 가는건 똑같이 뮤스카이 타면 돼서 쉬우니까

굳이 안올리겠삼

하나 꿀팁은 뭔 말을 직원이 하든 매표소 가서

"노노, seat, 2people"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900엔이면 ㅇㅋ 임무완료 그대로 3번 라인 가서 타십쇼 ~

+ 돼지들 또 못 참고

밥 먹자마자 빵냄새에 홀려서 들어가 지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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