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차
니시테쓰후쿠오카역에서 텐진오무타선을 타고 다자이후 역으로 출발~!
나도 급행타면 다자이후역으로 바로 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어느
블로그 글을 보고 그냥 맘편ㅎㅣ... 환승해서 감
근데 진짜 쉬운게 내리면 4번 플랫폼이고, 바로 옆에 계단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에 1번 플랫폼으로 내려가면 좌석이 KTX처럼 신기한 작은 기차가 나옴
그거 타면 5분 안으로 도착 ~



급행아닌 전철 타고 약 40분 만에 도착한 다자이후
집 갈땐 급행타고 25분 걸림 ㅎㅎ
한국어로 다자이후 역이라고 써져있고 한국 사람들 엄청 많음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찐빵 하나 조져주고
그 유명하다는 다자이후 스타벅스에서 음료 겟겟
나는 고구마 들어간 일본 음료 짝꿍은 아아
내 것도 맛있긴 했는데 계속 먹으니 물렸음 ㅠ 밍
도중에 점심 먹으러 간 곳도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4 Chome-7-13 Saifu, Dazaifu, Fukuoka 818-0117 일본
찾아보니 여긴듯?
일단 현금만 가능
종업원들 조금 불친절
우동은 무슨 전골맛이 났음 맛있는데
난 해장이 필요한 사람이라 죽을 뻔 ㅋㅋㅋㅋㅋ
좀 비싸긴 한데 나름 괜찮았다(맛은)


텐만궁쪽 가는 길
일요일인데도 사람 엄청시리 많았다
안쪽 들어가니 무슨 두꺼빈가 황금 어쩌고 저쩌고
유명한 그 동상이 바로 앞에 있는데 그걸 만져야지 머리가 맑아진단다
근데 줄 엄청 김..
짝꿍이랑 보자마자 ㅇ... 머리 안맑아져도 될 듯 ~ 하고 런함



안쪽에는 이런 연못도 있고
더 안쪽에는 엄청 큰 잉어 있음
진짜 놀랍고 무섭고 징그러워ㅆ다... 코아이 ! !


술병나서 죽어있다가 다시 텐진가려고 일어난 길이
갑자기 너무 예뻐보여서 나의 후지필름 열일함
짝꿍이 나는 사진 찍을 때 스트레스를 푸는 거 같다고 해줬다
표정부터 다르다고 ㅋㅋㅋㅋㅋ

요거슨 다자이후 역에서 바로 니시테쓰후쿠오카역으로 갈 수 있는 플랫폼
그냥 되던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행이라 사람 줄이 좀 많았다
급행 기준 25분 걸림 갸꿀

다시 와서 야끼토리를 먹고 싶은 짝꿍을 위해 들어간 곳
음식도 맛있고 좋았는데 내가 술병이 너무 쎄게나서 아쉬웠다...
왜 난 일본만 가면 정신놓고 술을 먹을까
폐렴이랑 코로나땜에 못 먹은 술 약간 고삐 풀린 듯ㅋㅋㅋㅋ

일본에서 먹어보자 X2 했으나 3번째에 겨우 먹어본 타코야끼
한국이랑 비슷하나 뭔가 일본물 먹어서 더 맛있는 느낌 ?! ?_?


ㅋㅋㅋㅋ 그리고 교자 맛집 찾아가려고 나왔는데
에잉!?!!?!?! 한국 술집?!?!?!
약간 텐진 MZ들의 핫플인 듯 했음
한국노래 뿜뿜에 인계동 포차같은 느낌인데 사람 엄청 많더라 ㅋㅋㅋ
세트 메뉴 하나 시키면 참이슬 무한이라고 봤던 거 같음
다들 한국 조아해줘서 고마오요... ♡


여기도... 나만 알아야하는 텐진 교자 맛집
안쪽에 있어서 그런가 한국인도 거의 없고 한 번 와본?
익숙한 한국인들만 오는 곳 같았음
근데 진짜 마카로니 샐러드랑 튀김+구운 교자 먹었는데
너무나도 맛집...
혹시나 가실 의향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삼용

그리고 돈키호테 쇼핑하고 집가는 길..
그래도 이번엔 1800엔 밖에 안나왔다... ㅎ
쇼핑리스트는 별거 없고 그냥 필요한 화장품?이나
비오레 데오드란트 티슈, 단비님 먹을 딸기 초코렛,
말차 관련 식품 등등
닷사이39는 꼭 면세에서 겟하십쇼 !!
싼데 한국이랑 가격차이 많게는 10배도 남..
다 사고 I'm 힘들어ㅇㅅ... 택시타고 감 ㅎㅎ
아 그리고 첫날은 마지막에 비 오지게 와서
어바웃타임이 아닌 러닝을 찍었는데
이날은 괜찮았음 ㅎ.. ㅋㅋ
내일은 마지막 텐진 맛집을 소개하도록 하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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