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5 ~ 16 기록
아침에 일어나서 전철에서 길 옴팡지게 잃어버리고
점점 지쳐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자니
곧 5분 내로 싸울 거 같아
밥먹고 택시타자고 건의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묵은 숙소가 사카에역은 아니고...
히사야오도리역 근처였는데
나고야 > 히사야오도리 행 사쿠라 라인은 문제가 없었는데
히사야 > 나고야는 도저히 못 찾겠더라...
하카타는 전철 순한 맛이었음 ㄹㅇ ..

암튼 ㅋㅋ 그래서 들어간 히사야오도시~사카에 지하상가?
안에 있는 밥집 들어감
맛은 그냥 쏘쏘 카레 먹고 싶어서 계란 카레 시켰당
샐러드 같이 시켰는데 안주셔서 읭? 하다가 얘기하니
화들짝 놀라는 직원분
스미마셍과 다이죠부 x1000 서로 무한반복함
아니 근데 물가 너무 비싸 ㅡㅡ
무슨 점심에 1700엔을 태워 우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짝꿍의 좌충우돌 첫 일본 운전기~
분명 나는 나가자마자 좌회전이라고 했는데
차 받은지 30초 만에 약간 역주행 하심
진짜 개 식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가 너무 깨끗해서
"이거 흠집나면 나다.."라던 짝꿍
기여웡 ㅋㅋ 생각하는 거 마저 똑같냐 ㅜ
나도 그래서 사진 열심히 찍었어...
일본 〒450-0002 Aichi, Nagoya, Nakamura Ward, Meieki, 4 Chome−5−26, Unimall Sakura Building, 1階
렌트는 도요타렌트카 나고야역앞점
차 대여(13000엔) 4인승 600cc + 풀패키지(2900엔) + etc 대여(330엔) + 스노우타이어(기억안남)
그리고 왕복 톨비... 6만원과 기름값 4만원 까지 ^^ ..
토탈 한 20 중후반 정도 들었네요 원화 기준
그리고 도요타렌트카 차는 괜찮은데
직원들 너무 불친절함
진짜 무슨 부평 지하상가에 일하기 싫은 mz 다 때려넣은 느낌임
차 받으면서 기분 나빠지는 거 상관없다 싶으면 제일 교통은 좋으니
여기로 하셈요..



우리의 목적지는 시라카와고
나고야역앞에서 빌리면 시내 1분 만에 탈출해서 바로 고속도로 탐
고속도로 진입하고 첫 번째에 있는 휴게소
너무 좋앙....
놀이기구도 있고 대관람차도 있다 무슨 휴게소에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랜드마크처럼 돼 있어서 겁나 놀랐음
애들 데리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있고
군고구마 냄새 솔솔 ~ ~
추운데 옹기종기 앉아서 공연보는 애기들도 많았당
그래서 그런가 술을 안팜... ^^
시라카와고에 편의점 없을까봐 쫄아서는 ㅋㅋ
(결론은 시라카와고 도착하자마자 큰 거 하나 있음)



그리고 시라카와고 가는 길
나고야역에서 2시간 40분정도 걸린다 (일요일 오후 12시 기준)
네비는 구글맵 사용
나고야에는 눈이 안오더니, 올라갈수록 점점 눈이 ..!!!!
기상예보 봤을 때 이 날 눈 온다는 건 알아서
아 아직 일러서 조금밖에 안왔구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ㅖ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타 할아버지 왔다 갔나벼 ~ ...
올라갈수록 눈이... 눈이...
내 평생 본 눈 중에 제일 많이 오고 쌓인 듯 ..^^
스노우 타이어 하길 너무 잘했다
짝꿍 다시 한 번 나를 칭찬해!


근데 가는 길은 너무 예쁘고 좋아서
보자마자 환호하고 소리지름 ㅎ...
시라카와고 딱 도착하고 etc 진출하면 나오는 나무들
일본이 아니고 무슨 유럽같어
너무 예쁘자너~!

도착한 시라카와고 마을 ㅎ 힛
주차비 선불 현금만 가능 겁나 비쌈 ~
1000엔 입니다.
주차자리는 그래도 널널? 한 편
우리가 좀 늦게 가서 그런가
그리고 여기 주차장 진출입구가 다 오르막 내리막이어서
운전 특히 조심해야할 듯 함
중국인들 체인끼우고 난리났더라...
좀 비켜서 하지 꼭 왜 입구에서 .. ^^ 하


요건 시라카와고 마을 관강지 들어가는 입구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구 너무 좋았음
걍 좋았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ㄹㅇ
보정 하나도 안하고 후지필름으로 찍은 사진
공모전 내야짓 ..

우린 배고픈 빵빵이들이니까 길거리 음식
빠질 수 없지 ~ ~ ~
고기찐빵? 낫 배드요
한개랑 500엔 ! ! 비싸
그래도 손은 따뜻했다 ..
눈 오는 날 따듯한 찐빵 밖에서 먹으니
시라카와고 여고생된 기분이었음 깔깔 ~



두둥탁
진짜 겁나 예쁜 시라카와고 마을
사방이 눈이고 너무너무 예뻤다
진짜 눈을 어디로 돌려도 다 예뻐 ㅜㅜㅜ 엉엉
우리는 좀 늦게 도착한지라, 위에 올라가진 않고
주변 산책하면서 돌아봤음
위에 올라가도 너무 좋았을 거 같은데 시간도 애매하고
사실 어디서 셔틀 타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이미 이 전경으로도 충분히 만족함 ! !
한 가지 단점
한국인은 잘 없고 "그 민족"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음 ㄹㅇ..
그리고 다음 이야기
- 온야도유이노쇼 !!!
시라카와고 프라이빗 노천탕이 있는
최고의 온천 ㅠㅠㅠ
'travel > O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네번째 일본 :: 겨울 나고야 여행 1일차 (뮤스카이 이슈 꼭 읽어보세용,,,,,) (2) | 2025.02.01 |
---|---|
나의 네번째 일본 :: 겨울 나고야 여행 2&3일차 (시라카와고, 온야도유이노쇼 료칸/나고야 도요타렌트카 일본 렌트/12월 날씨) (0) | 2025.02.01 |
후쿠오카에 미친 자 :: 3번째 일본.. (2일차 텐진&다자이후 맛집 여행) > 텐진에서 다자이후 가는 법 (1) | 2025.02.01 |
[태국 파탈룽] 3주간 여행 기록 - Trang 뜨랑 (2) | 2021.03.04 |
[태국 파탈룽] 3주간 여행 기록 (0) | 2021.02.28 |